경기도 가평·포천·안성·이천 호우피해 농가에 '연 1%' 저리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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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포천·안성·이천 호우피해 농가에 '연 1%' 저리융자

이데일리 2025-08-11 10:0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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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포천·안성·이천 소재 농어가에 저리 융자지원과 각종 지원사업 우선권 등 혜택을 준다.

지난달 31일 오전 가평군 호우피해 농가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6~20일 내린 비로 해당 4개 시군에서 농경지와 농작물·농기계·시설·가축·양식장 등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1075농어가에서 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기도는 4개 시군에서 지난달 16~20일 호우로 재해피해를 입은 농어가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를 대상으로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우선 도는 다음달 재해피해 농어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어업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연 1% 저금리로 58억원 융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존 도내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에 재해피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재해피해 어가에는 양식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전기설비, 배관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긴급지원과 함께 선택형맞춤농정사업 등 8개 사업의 내년 대상자 선정시 재해피해농가를 우선 지원하도록 사업시행지침을 개선할 예정이다.

재해피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에도 힘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는 농업인 소득 향상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담뜰 정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래미마켓)을 수원 광교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광장)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금요일(15시∼20시)과 토요일(10시∼17시)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중 8월 22~23일과 29~30일에 열리는 장터에 호우 피해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또 접경지역 군납 농가 사업 신청시에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지난 호우피해로 인해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농어업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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