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부터 현대적인 감성을 입은 명소들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경주 동해안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이색적인 명소들이 펼쳐진다. 경주 감포의 오류 고아라 해변은 고운 모래와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소나무 숲과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송대말 등대는 바다를 배경으로 푸른 등대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경주 감포의 전촌 용굴은 파도와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운 해식동굴이다. 동굴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인상적이다. 나정 고운 모래 해변은 고운 모래가 펼쳐져 해수욕과 갯벌 체험을 즐기기 좋다.
봉길리의 문무대왕릉은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을 남긴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으로, 동해 바다에 있는 작은 바위섬이 인상적이다. 봉길 대왕암 해변은 문무대왕릉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해변이다.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의 호국 정신이 깃든 사찰 터에 남아 있는 유물이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두 개의 석탑은 통일 신라 시대 석탑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바다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 기둥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파도에 의해 깎여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주상절리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주상절리 전망대에 오르면 주상절리대 전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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