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찬다4'에서 이동국 감독이 이끄는 '라이온하츠FC'가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에 3:1 완승을 거두며 통쾌한 복수극을 펼쳤다. 2연패의 굴욕을 설욕하고, 징크스까지 깨뜨린 감동적인 승리에 시청률 또한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로 화답했다.
'라이온하츠FC'는 그동안 'FC환타지스타'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이동국 감독은 안정환 감독에게 번번이 패하는 징크스에 시달렸고, 에이스 이신기가 출전하는 경기에서는 승리하지 못한다는 또 다른 징크스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은 투지를 불태우며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냈다.
'FC환타지스타' 역시 만만치 않았다. '라이온하츠FC'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기록 중이었기에,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단독 선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양 팀 모두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하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라이온하츠FC'는 이신기와 이용우를 투톱으로 내세운 '용기 브라더스' 전략으로 공격력을 극대화했고, 'FC환타지스타'는 '게-칸-규' 삼각편대를 가동하며 맞불을 놓았다. 전반 초반, 'FC환타지스타'의 이대훈이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라이온하츠F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중 예기치 못한 변수도 발생했다. '라이온하츠FC'의 골키퍼 송하빈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위기를 맞았고, 'FC환타지스타'의 류은규는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양 팀 모두 예상치 못한 핸디캡을 안고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였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용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신기는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쐐기골까지 터진 '라이온하츠FC'는 결국 3:1로 승리하며 짜릿한 복수혈전을 마무리했다. 이동국 감독은 오랜 징크스를 깨고 환호했으며, 이신기는 자신이 뛰는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는 징크스 또한 극복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라이온하츠FC'는 다시 한번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FC파파클로스'와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의 맞대결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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