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김다미, 80년대 안내양 됐다…K장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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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김다미, 80년대 안내양 됐다…K장녀 변신

이데일리 2025-08-11 09:5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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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80년대를 그려낸다.

(사진=JTBC)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는 버스 안내양으로 일해 가족의 생계를 돕는 K장녀이자, 꿈을 놓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소녀 ‘고영례’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갱신에 나선다.

11일 공개된 첫 스틸컷에는 청아운수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의 하루가 담겼다. 영례는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지만 교복 대신 빨간 빵모자(베레모)와 네이비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함께 체조로 새벽을 열고,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며 끝까지 요금을 받아내는 프로 안내양이다. 일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오면 참고서를 펼치는 영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례는 생계를 짊어진 엄마를 돕기 위해, 지독한 멀미라는 고질병에도 매일 새벽 첫차를 타는 생활력 만렙의 K장녀다. 그는 대학에 진학해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향해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이런 성실함은 일에서도 드러난다. ‘요금은 반드시 징수하라’는 회사의 철칙을 지켜내기 위해 요금을 안내는 손님은 어디라도 끝까지 쫓아간다.

김다미는 영례라는 인물을 통해 그 시대 청춘의 얼굴을 그린다. 동시에 지금의 청춘들에겐 삶의 지향점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감의 시간도 선사한다.

제작진은 “김다미가 현실감과 매력을 모두 갖춘 고영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그 시절 청춘의 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며 “꿈 많고 똑 부러지면서도 사랑스러운 영례의 모습을 김다미 특유의 감성과 디테일로 그려낸 만큼, 시청자들 역시 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단번에 사랑하게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9월 13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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