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IPO 예비심사 청구 일정 조정

대명소노그룹 CI. / 대명소노그룹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대명소노그룹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은 기업공개(IPO) 일정과 관련해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재신청 시점은 시장 상황과 내부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자본잠식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 보호와 나아가 소노인터내셔널의 투자자가 될 주주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PO는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회사는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향후 시장과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상장 절차를 재개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IPO를 발판으로 국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20여 개, 해외 5개에 이르는 호텔과 리조트,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승마장 등 다양한 레저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대표 호스피탈리티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