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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등장하는 서울의 명소들을 테마로 한 ‘케데헌 테마 서울굿즈존’을 서울마이소울샵 세종문화회관점에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기 콘텐츠로 올라선 ‘케데헌’에는 남산, 한강,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대표 관광지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극 중 헌트릭스의 콘서트가 열린 남산, 루미와 진우가 대화를 나눈 북촌한옥마을, 사자보이즈가 안무 연습과 휴식을 즐기는 한강 등은 국내외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케데헌’의 인기는 최근 성황리에 마친 케이콘 엘에이(KCON LA) 2025 행사 현장에서 입증됐다. 서울굿즈 판매 부스에서 가장 먼저 품절된 상품은 남산타워가 수놓인 ‘남산 원단 코스터’였으며, 남산·한강·경복궁 등 명소가 담긴 책갈피, 피크닉 매트 등이 연이어 매진됐다. 또한 극 중 주인공 헌트릭스의 의상과 무대에 반영된 전통 패턴과 소재를 활용한 굿즈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로 제공된 타투 스티커 역시 호랑이 캐릭터와 김밥 모양 등이 조기 소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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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이 같은 국내외 호응에 힘입어 서울의 주요 명소를 테마로 한 서울굿즈를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케데헌 테마 서울굿즈존’을 조성했다. 한강, 남산, 북촌한옥마을(경복궁), 뚝섬역(서울숲) 등 주요 배경지를 공간별로 구성하고, 베스트셀러인 풍경 마그넷을 비롯해 2025년 신규 출시된 원단 코스터, 자수 동전 지갑, 디퓨저, 해치 캔들 등 서울 랜드마크를 담은 다양한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또한, 케데헌 연계 굿즈 구매 고객에게는 KCON LA에서 인기를 끈 타투 스티커와 해치 부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김밥, 설렁탕, 컵라면 등 한국의 전형적인 먹거리를 모티브로 한 케데헌 연계 신제품도 10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콘텐츠 속에서 접한 서울의 풍경을 실제로 경험하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굿즈를 선보이는 등 서울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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