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는 무슨! 래시포드, 텅텅 빈 골대에 못 넣었다...굴욕적인 ‘빅찬스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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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 효과는 무슨! 래시포드, 텅텅 빈 골대에 못 넣었다...굴욕적인 ‘빅찬스 미스’

인터풋볼 2025-08-11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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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SPN
사진 = ESPN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빅찬스 미스로 비판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열린 트로페우 주안 감페르(감페르컵)에서 코모1907에 5-0 대승을 거뒀다.

공격진에서는 페르민 로페즈, 라민 야말이 각각 멀티골을 터뜨렸고 하피냐까지 득점포를 신고하면서 승리했다.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쳤으며 후반전 한 골을 더했다. 로날드 아라우호, 파우 쿠바르시로 구성된 수비진은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기분 좋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래시포드는 빅찬스 미스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막바지 래시포드는 일대일 찬스에서 골키퍼를 제쳤다. 왼발 슈팅으로 빈 골대에 때렸는데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바로 앞쪽에 커버 온 수비수가 있었다고 해도 충분히 넣을 수 있는 거리와 위치였다. 래시포드의 실수에 옆쪽에 있던 하피냐, 로페스 등 동료들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영국 ‘더 선’은 해당 장면을 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는데 “2025-26시즌 최고의 미스는 래시포드다”, “이번 시즌 최악의 실수”,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네”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래시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 갈등이 있었고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더니 새 시즌을 맞아 다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로 1년 임대 이적했으며 완전 이적 조항도 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아시아 투어 빗셀 고베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한국 투어 FC서울전에서 45분을 소화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대구FC전에서는 비공식 데뷔골도 뽑아내면서 팬들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했다. 하지만 이번 코모전 팬들을 좌절시키는 역대급 빅찬스 미스를 보여주었다.

맨유를 떠난 선수들이 새 팀에서 잘하는 ‘탈맨유 효과’라는 말이 있다. 래시포드도 탈맨유 효과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새 시즌 개막 후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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