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지난달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이 전월 대비 반등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3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91대)보다 15.8% 늘었지만, 전년 동월(459대) 대비 26.6%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전월 대비 13.8% 증가한 124대를 판매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만(MAN) 68대 ▲메르세데스-벤츠 59대 ▲스카니아 53대 ▲이베코 23대 ▲메르세데스-벤츠 밴 10대 순이었다.
올해 1~7월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2493대로 집계됐다. 볼보트럭(960대)과 스카니아(485대)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만 429대 ▲메르세데스-벤츠 383대 ▲이베코 165대 ▲메르세데스-벤츠 밴 71대가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 164대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트랙터 114대 ▲덤프 51대 등으로 집계됐다. 특장차에는 카고와 밴을 포함한 특수 목적 차량이 집계됐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