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구청장 직속 '안전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모든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전방위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 5일 긴급 간부회의에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관내 산업현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총괄지원반, 안전점검반, 점검지원반으로 구성된 TF는 구청장 지휘 아래 ▲ 산업현장 긴급 안전점검 ▲ 구 직영·도급사업장 안전 위해 요인 점검 ▲ 중대재해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한다.
산업현장 긴급 안전점검은 9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직영·도급사업장 가운데 중대재해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 가치"라며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가용할 수 있는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