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총수들과 국민 만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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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총수들과 국민 만찬 진행

포인트경제 2025-08-11 08:4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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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취임 후 외국정상 첫 국빈 방한
경제 6단체장·대기업 총수 초청

[포인트경제]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10~13일 국빈 방한하는 가운데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 총수들과 함께 국빈 만찬을 진행한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당 서기장 방한은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방한 이후 11년 만이며, 이 대통령 정부 출범 후 방한하는 첫 외국 정상이다.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대통령실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10~13일 간의 방한 일정 중 이틀째인 이날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베트남은 총리나 국가 주석보다 공산당 서기장의 권력 서열이 더 높다.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은 이날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아세안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치·안보, 교역·투자뿐만 아니라 원전·고속철도·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과학기술·인재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한 협의할 예정이다. 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공동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 진행된다. 베트남에 생산 기지를 둔 대기업 회장 10여명이 만찬에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을 확정한다면 지난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이 대통령과 처음 회동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 만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에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신세계, GS, 두산, 효성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을 추진하기도 했다.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사진=러시아 연방의회 하원 '국가두마'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사진=러시아 연방의회 하원 '국가두마'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베트남 수출액은 583억 달러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일본을 앞질러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게재된 베트남 국영 통신사 VN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한이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한층 강화하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한-베트남 관계는 기존의 교역·투자 중심의 협력에 더해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의 협력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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