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익사이팅 썸머 나이트’로 여름밤 공략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에버랜드가 여름철 야간 고객 수요를 겨냥해 특별 콘텐츠를 강화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달 24일까지 이어지는 ‘익사이팅 썸머 나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동물 탐험, 어트랙션, 야간 미식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버랜드 익사이팅 썸머 나이트

에버랜드는 이 기간 매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한 ‘야간권’을 17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해가 진 뒤에는 파크 전역이 조명과 야경으로 물들어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요 야간 공연은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 진행되는 워터 디제잉쇼 ‘밤밤 썸머 나이트’, 수십 명의 연기자와 퍼레이드카가 행진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 댄스’다. 포시즌스가든 인근 홀랜드빌리지에서는 하루 두 차례 팝밴드 공연이 열리며, 맥주와 바비큐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멀티미디어 쇼 주크박스 렛츠 댄스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는 17일까지 ‘썸머 선셋 어드벤처’를 운영해 기린과 코뿔소 등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야간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 아마존익스프레스는 조명 속에서 탑승 스릴을 배가시킨다. 회전목마 로얄쥬빌리캐로셀은 조명 점등 후 로맨틱한 포토존으로 변신한다.

또 캐리비안 베이와 연계한 ‘투파크’ 이벤트를 통해 양쪽 파크를 방문한 고객에게 추첨으로 순금 5돈 한정판 금화를 증정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낮에는 더위로 힘든 고객들이 시원하고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미식까지 모든 요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밤밤 썸머 나이트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