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주말 84만 동원→335만 독주…'F1 더 무비'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좀비딸' 주말 84만 동원→335만 독주…'F1 더 무비'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이데일리 2025-08-11 08:16:1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올해 최단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2주차 주말동안 8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이 가운데 장기 흥행의 기적을 쓴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8’)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최고 흥행작 기록을 새로 썼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2주차 주말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84만 481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전날인 10일 하루에만 32만 4864명을 모았다. 현재 누적 관객수 335만 1394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좀비딸’은 지난 9일 오후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한 흥행 기록이자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3일), ‘야당’(27일), ‘F1 더 무비’(40일), ‘미키17’(39일)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수치다. 또한 2023년 여름 최고 흥행작 ‘밀수’와 동일한 기록이자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 ‘파일럿’보다 하루 앞선 속도로, 여름 흥행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한 조정석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좀비딸’이 이번주 개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의 신작 공세를 이겨내고 장기 흥행 체제를 유지한다면 이번주 중 400만 관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올해 현재까지 국내외 개봉작 통틀어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넘어선 작품은 아직 없다.

이 가운데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2위를 장식하며 누적 관객수 기준 올해 개봉작 최고 흥행작 기록을 새롭게 썼다. ‘F1 더 무비’는 ‘좀비딸’과 같은 기간인 주말 사흘간 31만 8869명을 모았다. 전날 하루동안 12만 221명을 동원해 현재 누적 관객수 364 3469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F1 더 무비’는 기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 기록을 보유 중이던 ‘미션 임파서블8’(339만 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다만 이 기록을 ‘좀비딸’이 조만간 또 다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

‘F1 더 무비’는 불의의 사고로 F1 무대를 떠나 용병 드라이버로 살아가고 있는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분)가 다시 F1으로 돌아와 꼴찌팀을 이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래드 피트가 소니 헤이스를 연기했고, ‘탑건:매버릭’(2022)을 만든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로 의기투합했다. 이 영화는 개봉 초기까지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특별관 관람 열풍과 함께 관객들 사이 입소문을 끌며 개봉 4주차를 기점으로 역주행 인기를 경험하기 시작했다. 특별관을 중심으로 N차 관람 신드롬을 일으키며 개봉 7주차인 최근까지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발레리나’가 차지해 전날 10만 9397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 18만 명 대를 기록했다. 4위 ‘킹 오브 킹스’, 5위 ‘스머프’가 뒤를 이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