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리버풀 슬롯 감독 "우리 신입생 4명이었다, 공격-수비 적응하려면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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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패' 리버풀 슬롯 감독 "우리 신입생 4명이었다, 공격-수비 적응하려면 시간 필요"

풋볼리스트 2025-08-11 08:0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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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크리스탈팰리스에 패해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놓친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공격과 수비가 완성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 팰리스가 리버풀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팰리스는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3분 만에 리버풀 신입생 위고 에키티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16분 버질 판다이크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공격수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는 장 필리프 마테타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전반 20분에는 제레미 프림퐁의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딘 헨더슨의 키를 넘어가면서 득점이 되는 행운이 따랐다. 하지만 후반 31분 뒷공간을 노출하며 사르를 놓쳤고, 알리송 베커도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저지하지 못하며 또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차기에서는 1번 키커 모하메드 살라의 실축이 뼈아팠다. 살라의 킥은 크로스바 위로 높게 떴고, 결국 리버풀은 합계 2-3으로 패해 우승이 좌절됐다.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 리버풀 X 캡처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 리버풀 X 캡처

커뮤니티 실드는 직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챔피언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 경기다. 이벤트 매치로 여겨지지만 새 시즌 준비가 얼마나 되었나를 판단하는 척도도 된다.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숙제를 안게 됐다. 올 여름 플로리안 비르츠, 프림퐁, 밀로시 케르케스, 에키티케 등 신입생들을 대거 영입한 만큼 조직력을 다져야 하는 상황이다. 공수 양면에서 변화가 많았기에 호흡을 끌어올려야 한다. 특히 공격력이 뛰어난 풀백들이 공격에 가담했다가 공을 잃었을 때 수비가 노출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4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나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우리는 많은 골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2골을 내줬다. 첫 실점은 페널티킥이었다. 상대가 전반적으로 낮은 블록에서 경기했기에 기회는 많지 않았다”라며 경기를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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