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10일 역사 왜곡 도서가 학교 현장에 비치됐던 점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이 교육감은 입장문에서 "최근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도서가 일부 학교에 비치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도서의 구입·비치 및 추천사 작성 경위의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 '리박스쿨' 교육 교재로 역사 왜곡 도서 논란이 됐던 책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관내 모든 학교도서관 비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개 학교에서 3권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도서 선정·구입 절차 준수 여부, 사업비 집행 적정성, 추천사 작성 경위 및 직무 관련성 여부 등을 파악해 절차 위반이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의 중립적 구성, 자료 구입 시 유해성 심의 기준 강화, 학교도서관 자료 등록 시 심의 대상 확대, 교원 대상 근현대사 역사 왜곡 대응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학생 대상 학생 역사 동아리 활동 지원 강화, 역사문화교육위원회의 자문 기능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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