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허정한, 페드로-야스퍼스에 연승,
‘발가락 부상’ 조명우 마틴혼에 패
A조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마틴 혼(독일)에게 38:40(29이닝)으로 져 첫 패배를 안았다. A조에서는 마틴혼이 2승으로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조명우는 11일 낮 2시 30분 에릭 테예즈(코스타리카)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첫 경기에서 피에드라부에나를 40:35로 물리친 허정한은 야스퍼스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15이닝만에 40:21로 이겼다. 허정한은 일찌감치 30:18로 승기를 잡았고, 37로 21로 앞선 15이닝에 나머지 3점을 채우며 40:21로 경기를 마쳤다.
조명우는 마틴혼과 동점-역전-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38:40(29이닝)으로 졌다. 조명우는 부상으로 어렵게 경기를 치렀다.
한국선수단과 조명우 선수 아버지 조지언 씨에 따르면 조명우 선수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왼발에 통증이 느껴져 응급처치를 받고 경기에 출전했다. 통증은 오후에 다소 나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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