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에 공식 입단한 손흥민, 등번호 7과 함께 받은 역대 최고 이적료는 얼마? (+연봉, 우산논란, 경기일정,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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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에 공식 입단한 손흥민, 등번호 7과 함께 받은 역대 최고 이적료는 얼마? (+연봉, 우산논란, 경기일정, 데뷔전)

살구뉴스 2025-08-10 21:3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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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SBS KBS / SBS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마침내 대한민국 축구 간판 스타 손흥민(33)을 품었습니다. 역대 최고 이적료와 함께 등번호 7번을 달고 새 무대에 오르는 손흥민은 MLS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데뷔전을 앞두고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이적료로 MLS 무대 밟는 손흥민

MBC MBC

현지 시간 8월 7일, L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P-1 비자와 국제이적증명서(ITC) 발급이 완료되는 즉시 손흥민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맺어졌으며, 2028년 연장 옵션과 2029년 6월까지 추가 계약이 가능한 조건이 포함됐습니다. MLS의 지정 선수 제도는 연봉 총액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특별 규정으로, 팀당 최대 3명만 보유할 수 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연봉은 인터 마이애미 소속 세르히오 부스케츠(약 120억 원)를 웃도는 수준이며, 이적료는 약 2,650만 달러(한화 368억 원)로 MLS 역사상 최고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LAFC “블랙 앤 골드의 새 시대”

SBS SBS

LAFC는 공식 SNS ‘X(구 트위터)’를 통해 SON과 등번호 7이 새겨진 검정·골드 컬러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영상을 공개하며 “블랙 앤 골드의 새 시대가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도 참석했습니다.

 

LAFC 공동 구단주 존 토링턴은 “쏘니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의 야망과 능력, 인품은 구단의 가치와 완벽히 맞는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사회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공동 구단주 베넷 로즌솔 역시 “수년 동안 꿈꿔온 영입”이라며 “LA와 캘리포니아,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PL 10년 기록, 그리고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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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간 173골·101도움을 기록하고, 2021~22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골든부츠)을 차지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2019년 번리전 79m 단독 드리블 골로 ‘푸슈카시상’ 수상2025년 UEFA 유로파리그 우승 경력도 소개했습니다.

 

손흥민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 LA에서 야망을 가진 클럽과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MLS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트로피 획득을 목표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전 소속팀 토트넘은 구단 성명을 통해 “손흥민은 2015년 입단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라며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지만, 팀과 팬들에게 바친 시간과 추억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LS 데뷔전, 교체 투입 후 동점 PK 유도

KBS KBS

토트넘 홋스퍼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적 사흘 만에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한국시간 8월 10일 오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의 2025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후반 16분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투입됐습니다.

 

후반 32분,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손흥민은 LAFC의 역습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PK가 선언됐습니다. 키커로 나선 드니 부앙가가 이를 성공시키며 LAFC는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습니다.

 

팀 순위 변화와 다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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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승부로 LAFC는 승점 37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시카고 파이어는 승점 36으로 동부 콘퍼런스 9위를 유지했습니다. LAFC는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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