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호남특위, 이달 내 인적 구성 마무리 예정"

사진 = 뉴시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은10일 정청래 대표가 상설기구로 띄운 호남특위와 관련해 "이달 내 인적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 위원장은 10일 MBN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아직 인적 구성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당으로부터 일단 구성에 대한 윤곽, 추후 로드맵을 보고받고 광주, 전남, 전북을 대표하는 분들과 함께 준비를 착실히 해서 적어도 이달 안에는 인적 구성은 마무리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무슨 과제를 선택할 것인가까지는 정리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서 위원장은 '정청래 당대표 취임 이후 너무 호남만 챙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민주화를 위한 호남의 노력은 반드시 보상을 받아야 된다. 시장경제 체제 하에서 산업적으로 차별화돼 있는 호남은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지 않았나 생각해본다"고 답했다.

그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 사면'에 대해서는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말을 아꼈다.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현재 제명돼 있는 상태"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