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걱정은 이걸로 끝냈죠" 평범한 월급쟁이가 3억→25억 만든 '이것'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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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걱정은 이걸로 끝냈죠" 평범한 월급쟁이가 3억→25억 만든 '이것'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08-10 21:2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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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평범한 직장인에게 ‘내 집 마련’은 여전히 높은 벽처럼 느껴지는 시대지만, 최근 한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3억으로 25억을 만든 한 직장인의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고가 아파트에 거주 중인 B씨. B씨와 같은 회사를 다니던 후배 A씨가 놀라운 재테크 사연을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평범한 직장인의 투자 노하우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결혼 직후 분당 야탑동에서 전세로 주거지를 처음으로 마련한 B씨는 동네에 큰 만족을 느끼며 직접 집을 사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하지만 실거주를 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했기에 전용면적 25평 아파트를 3억 원에 매입한 후 전세를 놓고 대출을 끼는 방식으로 첫 집을 매입했다. 본인은 다른 지역에서 다시 전세로 거주하며 생활비를 아끼는 방식으로 대출을 갚아나갔다.

사진=KBS뉴스
사진=KBS뉴스

그는 "그렇게 10년간 묵묵히 돈을 모으면서 살다 보니 어느새 집값이 세 배 가까이 올랐다"라며 "처음엔 그저 안정적인 자산을 만들겠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시간이 자산을 키워주더라"라고 전했다. 

시세 차익을 실현한 그는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자택으로 알려진 수내동 ‘양지마을1단지금호’ 아파트로 갈아타기에 성공했고 현재 전용 47평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해당 단지가 지난 2025년 7월 기준으로 25억2000만 원에 실거래됐다는 점이다. 수인분당선 수내역 도보 5분 거리라는 탁월한 입지 덕분에 프리미엄 가치가 꾸준히 상승해온 지역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양지마을1단지금호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집값이 더 뛰기도 했다. 이에 본격적인 재건축이 진행될 경우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건축 단지의 평균 진행 속도는 15년 이상 걸려

사진=KBS뉴스

사연을 전한 A씨는 "선배의 전략은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는 실행력과 기다림이 있었다"라며 "핵심은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적절한 시점에 매입해 장기 보유하는 것, 그리고 중간에 무리한 움직임 없이 자산을 키워나가는 전략이다"라고 평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전략에 공감하면서도 현재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시세 상승 기대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의 경우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사업 속도는 매우 더딘 편이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살펴보면 강남 3구에서 재건축은 안전진단부터 준공까지 평균 15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진단 이전 단계를 포함하면 소요 기간은 더욱 길어진다.

대표 사례로는 송파구 가락시영(현 헬리오시티)은 2000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실제 입주는 2018년에 이뤄졌으며 추진 단계까지 포함하면 무려 20년에 걸친 재건축 프로젝트였다. 

같은 지역의 잠실주공5단지도 2003년 추진위 설립 이후 22년 만에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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