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난 받을 자격 있어"...'PSG 핵심' 하키미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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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난 받을 자격 있어"...'PSG 핵심' 하키미의 자신감

인터풋볼 2025-08-10 1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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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아슈라프 하키미가 2025 발롱도르 수상에 관해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하키미는 2025년 발롱도르 수상을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인 하키미는 모로코 대표팀 수비수다.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과 윙백이다. 상황에 따라 왼쪽 자리에서도 뛸 수 있다. 빠른 스피드와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한다. 최고 속력이 무려 36.49km/h를 기록할 정도. 기본적으로 슈팅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공간이 생기면 종종 중거리 득점을 터뜨리곤 한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7-18시즌 프로에 데뷔했지만, 살아남지 못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인터 밀란에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2021-22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둥지를 틀었다.

PSG는 하키미를 영입하기 위해 7,100만 유로(약 1,150억 원)를 투자했다. 높은 이적료만큼 큰 기대를 걸었다. 실력으로 증명한 하키미다. 첫 시즌 곧바로 주전을 확보하더니 공식전 41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매 시즌 주전 자리를 지키며 월드 클래스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는 대박이었다. 하키미는 공식전 55경기 11골 14도움을 몰아쳤다. 윙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하키미는 8강부터 결승까지 UCL 토너먼트의 모든 단계에서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수비수로 등극했다. 그의 활약으로 PSG는 도메스틱 트레블과 더불어 UCL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자연스레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유력 후보는 팀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와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 하키미 역시 수상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수비수로서 8강, 4강,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는 많지 않다. 특히 수비수는 더 어렵다. 사람들은 내가 공격수나 미드필더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포백의 일원이다. 수비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게 훨씬 더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내 기록은 일반적인 수비수와 다르다. 수비수가 이런 성과를 냈다면 공격수보다 더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있다면 나는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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