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고지원(21·삼천리)이 고향 제주에서 첫 우승을 만들었다.
고지원은 10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우승 상금 1억 8천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2위 노승희(19언더파 269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윤이나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자리했다.
2023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고지원은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더불어 자매가 한 시즌에 우승을 만들어내는 진기록도 만들었다. 고지원의 언니 고지우가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를 제패했다. 이어 고지원이 이번 대회 우승하며 자매의 무서움을 보여줬다.
앞서 박희영, 박주영 자매가 투어 역대 최초로 자매 우승을 달성한 바 있지만, 고지우, 고지원 자매처럼 단일 시즌에 기록하지는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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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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