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10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한 돗자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23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88명, 장비 3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8시간 40분 만인 오후 4시 18분께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검은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70여건 소방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외부 공터에 쌓인 적재물에서 불이 시작돼 옆 건물로 확대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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