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반도체 관세 폭탄? 한국 기업, 미국 투자로 위기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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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반도체 관세 폭탄? 한국 기업, 미국 투자로 위기 넘나

더커넥트머니 2025-08-10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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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나노코리아는 미국 테크커넥트월드, 일본 나노테크제팬과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행사 중 하나다. 2025.7.2/뉴스1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100%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반도체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하지만 하나증권은 미국 내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들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의 대규모 투자 발표와 함께 반도체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칩을 생산하거나 제조 시설을 건설 중인 기업에는 관세 면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인텔, 마이크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SMC 등 미국 내 팹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미국에 Fab 건설을 추진 중이므로 관세 면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024년 기준 미국의 반도체 수입액은 402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1.2%를 차지한다. 대만이 113억 달러로 1위, 말레이시아가 94억 달러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은 24억 달러 규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미국의 한국산 반도체에 100% 관세가 부과될 경우, 약 3.3조 원의 관세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4년 합산 영업이익의 6%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실제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의 특성상 중국, 베트남 등 OEM을 통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으로 제조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반도체 외 IT 전자제품에 부과될 관세율 역시 중요한 변수다. 애플이 6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관세 면제를 받은 만큼, 향후 스마트폰 등 IT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가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의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속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통해 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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