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으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손범규 전 인천시당 위원장이 본경선에 진출한 가운데 합동연설회에서 화합과 혁신을 강조하며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손 전 위원장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화합’과 ‘혁신’을 강조했다.
손 전 위원장은 당시 찬탄(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 논란으로 어수선한 장내 분위기를 열정적인 유세로 압도하며 당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손 전 위원장은 합동연설에서 “모든 당원들은 계파 구분 없이 승리하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주일간 구미와 김천, 대구, 춘천 , 원주 등 전국 14개 도시를 방문하며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다른 어떤 후보보다 바쁜 선거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 전 위원장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난 7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예비경선 결과에서 최고위원 본선 진출자 8명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당대표 1인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한다.
손 전 위원장은 “진심을 담은 선거운동으로 전국의 당원들을 직접 만나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손 전 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부산과 대전, 일산의 합동연설회에서도 화합과 혁신을 강조하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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