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장, 인공백사장, 먹거리존, EDM 파티까지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가 너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어요.”
‘2025년 제6회 송도해변축제’가 지난 9일 개막, 물놀이장과 먹거리존, EDM 파티 등 여름 축제를 즐기기 위한 많은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연수구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송도달빛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송도해변축제를 ‘워터밤’ 콘셉트로 꾸몄다. 대형 풀장, 워터슬라이드 라인 등 뿐만 아니라 물총과 워터캐논 같은 다양한 물놀이 장비를 배치했다.
이날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은 색색의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겼다. 워터슬라이드를 타기 위해 기다리며 주의 사항을 들은 뒤, 슬라이드에 탑승해서는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재미를 만끽했다.
흠뻑 젖은 채로 해변 문방구 등을 찾아 꽝이 없는 추억의 종이 뽑기를 하거나 모루인형, 걱정인형, 나만의 바람개비, 보석 십자수 아크릴 키링 등을 만들며 추억을 쌓기도 했다.
남기빈씨(42)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좋아해 해마다 20번은 넘게 물놀이 즐기는데,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오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축제”라며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했다.
물놀이 등을 즐기느라 허기진 배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진 먹거리존에서 채웠다. 닭꼬치, 회오리 감자, 소떡소떡 등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간식들은 물론 케밥과 오꼬노미야끼, 타코야끼 등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도 마련했다. 시원한 커피와 맥주를 더해 더위를 날렸다.
해가 저물자 메인 무대에서는 EDM 파티가 열려 흥을 이어갔다. DJ HEE K가 능숙하게 관객들의 박수 등 호응을 이끌었다.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참여했던 관객들도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하나둘씩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최유진씨(37)는 “집 근처에서 이런 축제가 열려 기쁘다”며 “물놀이뿐만 아니라 모래놀이,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EDM 파티까지 있어 아이들보다 더 신나게 놀았다“고 말했다.
■ 송도해변축제 개막식…홍지윤 등 축하 공연 후끈
인천의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제6회 송도해변축제가 7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10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송도달빛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6회 송도해변축제가 개막했다. 송도해변축제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해양경찰악대의 사전 공연에 이어 열린 개막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국민의힘·연수1),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 김용희(국민의힘·연수2)·유승분(국민의힘·연수3)·조현영(무소속·연수4)·이강구(국민의힘·연수5)·장성숙(더불어민주당·비례)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올해는 연수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인천시의 모든 문화와 볼거리는 연수구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수구는 꿈을 꾸면 다 이뤄지는 도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가 가장 강한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송도해변축제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감성 음색의 ‘미스트롯2’ 출신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 등을 부르며 뜨겁게 달궜고, 가창력과 댄스를 겸비한 ‘이태무’도 열기를 더했다. 또 인기 DJ ‘HEE K’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가 많은 관람객의 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 개장과 함께 30m 대형 풀장과 유아풀장, 워터슬라이드 라인 등 기본 물놀이장 시설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가득찼다. 축제를 찾은 주민들은 물놀이장과 함께 랜덤플레이댄스, 물총난장 등 프로그램도 함께 즐기기도 했다. 특히 첫 야간개장인 만큼 오후 8시 해가 질 때까지 물놀이장과 먹거리부스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송도해변축제는 오랜 기간 동안 인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랑 받은 옛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살린 축제”라고 했다. 이어 “이곳을 찾는 발걸음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야간개장을 도입하고, 더 큰 풀장 등을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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