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The Galaxy UNFOLDERS’ 체험존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으로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서울 코엑스 전역에서 운영 중인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이 1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장한 이 체험존은 8일까지 약 10만3000명이 찾았으며, 하루 평균 방문객은 7000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30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방문객 중 75% 이상이 10대부터 30대였고, 그중 20대가 30% 이상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 비율은 여성 53%, 남성 47%로 여성의 관심이 조금 더 높았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MZ세대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콘텐츠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체험존은 ‘종이’의 얇고 가벼우며 접히는(Foldable) 특성을 모티브로, 캐릭터와 제품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갤럭시 Z 플립7’의 넓어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뉴페이스 셀피’ 프로그램이 큰 화제를 모았다. 방문객이 장 줄리앙 캐릭터를 자신의 얼굴처럼 띄워 촬영하는 방식으로, SNS에서 관련 게시물이 2주 만에 4000건 이상 올라오며 Z세대 특유의 챌린지 문화로 번졌다.
이외에도 ‘갤럭시 Z 폴드7’의 AI 기능 ‘생성형 편집’을 통해 직접 만든 캐릭터를 대형 미디어 월에 띄우는 체험, 장 줄리앙 캐릭터가 그려진 에코백·파우치·공책·부채 등 한정판 굿즈 증정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코엑스 실내와 밀레니엄 광장, 파르나스몰, 별마당길 등 전역을 연결한 공간 구성과 대형 전광판·옥외광고를 통한 홍보도 몰입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1030세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분에 신제품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장 줄리앙의 캐릭터와 함께 혁신적인 폴더블 폼팩터와 갤럭시 AI의 매력을 즐겁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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