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앞에 다시 선 다비드 데 헤아(34)가 소감을 전했다.
1990년생의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데 헤아는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2년 간 맨유에서 뛰었다. 1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포함 맨유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23년 계약이 만료되며 팀을 떠나게 됐는데, 이후 세리에 A ACF 피오렌티나에 합류해 활약 중이다. 9일 맨유와 피오렌티나 간의 대결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성사됐고, 데 헤아는 이적 후 처음으로 맨유 팬들에게 인사를 할 기회를 받았다.
1-1로 경기가 종료된 뒤 데 헤아는 “나는 12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었고, 정말, 정말 행복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 중 하나였다”라며 돌아봤다.
이어 “나는 항상 이 클럽과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특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다시 피오렌티나에서 집중할 뜻을 드러내며 “피오렌티나는 내 경기에 뛸 기회를 줬다. 현재는 여기서 정말 기분이 좋다. 오늘 우린 맨유 같은 최고의 팀과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올해도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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