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유형진 의원(국민의힘·광주4)이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냈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유 의원은 광주시에 경기도 공공형 버스인 ‘똑버스’를 7대 증차,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한 것은 물론 노선 확대를 이끌어냈다. 이는 종전 22대이던 똑버스가 약 32% 증가한 것으로, 곤지암읍 1대, 초월읍 2대, 도척면 1대, 퇴촌·남종, 직동 삼동지역 탄벌·장지, 태전·고산 등에 각각 1대씩 배치된다.
유 의원의 노력으로 7대의 똑버스가 늘어나면서 일부 노선도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곤지암읍은 유사리·삼합리·건업리 등 기존 노선이 닿지 않던 마을까지 확대 운행되며, 기존 곤지암역을 기점으로 하던 노선도 ‘곤지암농협 앞’으로 조정된다. 곤지암농협은 지역 상권과 학교 밀집 지역에 있어 이번 노선 변경을 통한 지역 중심부 교통망 확충 및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 개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유 의원은 “곤지암과 초월, 도척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대표적인 교외 지역으로, 그간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특히 올해는 교통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증차가 이뤄지지 않아 불편이 더욱 심화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증차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이자, 경기도 교통복지 확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똑버스’는 경기도가 도입한 ‘공공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서 주민 호출에 따라 유연하게 운행되는 시스템이다. 소형 차량을 활용해 좁은 도로나 교외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기존 버스노선을 보완하는 새로운 교통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증차분은 2025년 예산을 활용해 운행될 예정이며, 경기도는 광주시와 협의해 노선 재정비와 수요 분석을 추진하고 교통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계획이다.
유 의원은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이야말로 지역 균형발전의 첫걸음”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한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