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맞춤형 주거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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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맞춤형 주거지원 ‘맞손’

경기일보 2025-08-10 13:0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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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전달 기념사진을 찍는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과 이정호 소상공인연합회장.부천시 제공.
후원금 전달 기념사진을 찍는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과 이정호 소상공인연합회장. 부천시 제공

 

부천시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폭염과 재난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연합회는 지난 6일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200만 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일수 증가에 대응하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여름안심 패키지’의 하나로, 반지하·옥탑방 거주 노인과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 60가구, 냉난방 설비가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 40가구 등 총 100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열차단 필름 시공을 기본으로, 필요시 형광등과 방충망 교체 등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효자손 플러스 서비스’로 불리는 이 작업은 주거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실질적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 자발적 참여와 공공의 행정 지원이 결합한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대상자 발굴은 동 행정복지센터, 주거복지센터,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맡고, 시공은 자활근로자와 자원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시공 후에는 사후관리와 만족도 조사까지 해 지속적인 효과를 담보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이정호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중부라이온스, 아름드리(화장품 대표 모임), 온세미코리아㈜, 소사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해 후원금 전달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호 회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이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설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이번 협력이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로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 속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와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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