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8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대규모 물축제 **‘안산서머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여름 브랜드 ‘여르미오(YEORUMIO)’와 연계해, 물놀이와 문화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풀장, 거리 퍼레이드, 물총싸움 등으로 구성된 워터파크존이 시민들에게 짜릿한 물놀이를 선사한다. 저녁 시간에는 물대포와 함께하는 청춘 콘서트가 무대를 달구며, 지역 예술인부터 인기 아이돌·가수들이 총출동해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어린이 물놀이 체험존 ▲가족 휴식 공간 ▲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의 친환경 수(水)차 만들기 ▲ESG 사회적경제마켓 및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물 절약 캠페인·친환경 물총 사용 권장·생분해성 물풍선 체험 등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공공의 가치를 전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안전 대비도 철저하다. 드라잉존, 탈의실, 가족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과 함께, 미끄럼 방지 매트·수상 안전요원·응급의료진이 배치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서머페스타는 청년의 열정과 시민의 활력이 만나는 새로운 여름 축제”라며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기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광덕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사전 안내와 내비게이션 반영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축제는 전 구간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물안경·물총·방수팩·슈즈 등 물놀이 용품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안산시 홈페이지, 공식 SNS, 또는 전용 누리집(www.안산서머페스티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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