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해킹 3.7배 폭증···SK쉴더스, 구독형 보안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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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해킹 3.7배 폭증···SK쉴더스, 구독형 보안 해법 제시

이뉴스투데이 2025-08-10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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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사이버가드’를 통해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대응과 환자 정보 보호를 지원한다. [사진=SK쉴더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SK쉴더스는 구독형 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통해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대응과 환자 정보 보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국내 의료기관 대상 침해사고는 200건 이상 발생했다. 2024년 상반기만 해도 68건이 보고돼 2020년 대비 약 3.7배 증가했다. 전체 사고의 80%가 인력·예산이 열악한 의원·중소병원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대전의 한 병원에서는 홈페이지 해킹으로 회원 2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올해 6월 광주의 한 병원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망이 마비됐다.

개인정보 포털에서 자율규제 단체로 지정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은 매년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미이행 시 행정안전부의 무작위 현장점검 대상이 되며 기준 미달 시 과태료 등 법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사이버가드는 초기 구축비 부담 없이 PC당 월 1만원대(PC백신·DRM·DLP 플러스)로 도입할 수 있어 예산이 제한된 병원에도 적합하다. 기존 진료 시스템 변경 없이 필요한 보안 서비스만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상담·구축·유지관리 전 과정을 지원해 자체 보안 인력이 부족한 기관도 전문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문서 암호화(DRM), 서버 DB 암호화, DLP 플러스 등이다. DRM은 진료기록지·판독문·의료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암호화해 외부 유출 시 열람을 차단한다. 서버 DB 암호화는 저장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DLP 플러스는 정보 유출 차단 기능과 함께 법률상 손해배상금 등을 보상하는 보험을 제공, 실제 피해까지 대비할 수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 부문장은 “의료기관 개인정보 유출은 환자 안전과 기관 신뢰를 모두 위협하는 문제”라며 “사이버가드는 예산·인력 한계로 보안 대응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자율점검 대응과 환자 정보 보호, 법적 리스크 완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합리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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