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이어 美 IT 매체 극찬···삼성 스마트 모니터 ‘M9’ 글로벌 평정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9이 미국 주요 글로벌 IT 매체로부터 연이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가 미국 유력 IT 매체들로부터 잇단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OLED 패널과 AI 화질 기술을 결합한 이번 신제품은 업무·게임·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아우르는 ‘올인원 모니터’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M9(M90SF)이 미국 주요 글로벌 IT 매체로부터 연이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M9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최초로 OLED 패널을 적용했다. 32형 화면에 △4K 해상도 △165Hz 주사율 △0.03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하며 △4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 화질 최적화 △액티브 보이스 프로 등 AI 기반 기능으로 영상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는 “전작 대비 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룬 제품”이라며 “32형 4K QD-OLED 패널이 뛰어난 명암비와 색감을 구현해 영화 감상 경험을 향상한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삼성 비전 AI가 장면에 맞춰 색상과 밝기를 최적화한다”며 M9을 “삼성 OLED 4K 모니터 중 최상급 성능”으로 꼽았다.

테크아리스(Techaeris)는 M9에 10점 만점에 9.7점을 부여하고 ‘2025 톱픽(Top Pick)’으로 선정했다. 매체는 “색감은 강렬하고 생생하며, 퀀텀닷 백라이트 덕분에 색상이 바래지지 않는 놀라운 밝기를 제공한다”며 “업무와 게임 모두를 단 하나의 모니터로 해결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확실한 선택”이라고 평했다.

홈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홈시어터리뷰(HomeTheaterReview)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디스플레이 중 하나”라며 “빠른 반응성과 색 정확도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도 열광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별 5개 만점과 함께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며 “M9은 삼성 모니터의 최상위 모델을 넘어 새로운 제품군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 모니터 M9은 지난해 11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5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