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이 LIV 골프 미국 시카고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중위권에 자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유빈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보일링브룩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를 작성한 장유빈은 전날 공동 28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한 뒤 올해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2주 전 열린 직전 영국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21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장유빈은 최종 3라운드에서 시즌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이날 6타를 줄인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버미스터는 지난해 4월 미국 마이애미 대회 이후 1년 4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노린다.
욘 람과 호세 루이스 발레스터(이상 스페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버미스터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해 LIV 골프에서 5승을 쓸어 담은 호아킨 니만(칠레)은 2오버파 144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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