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중앙 수비수 김지수(21)가 독일 프로축구 2.분데스리가(2부 리그) 카이저슬라우테른의 시즌 첫 승리에 기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카이저슬라우테른은 10일(한국 시간)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의 프리츠 발터 슈타디옴에서 열린 샬케와의 2025~2026시즌 2.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후반 10분에 나온 마를론 리터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웃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카이저슬라우테른은 1승1패(승점 3)로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에는 김지수가 풀타임을 뛰며 팀 첫 승에 기여했다.
김지수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에서 한국 선수 최연소 EPL 데뷔전을 치러 이목을 끌었으나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고, 빠르게 새 소속팀에 녹아드는 중이다.
그는 지난 8일 하노버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이날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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