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대표적인 친명계(친이재명계) 조직인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진관사 태극기는 2009년 서울 진관사 칠성각 해체 과정에서 독립운동 관련 신문과 함께 발견된 유물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과 사괘를 먹으로 덧칠해 강렬한 항일 정신과 독립 의지를 드러낸다.
전북혁신회의는 오는 15일까지 진관사 태극기로 휴대전화 배경 화면으로 지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을 진관사 태극기로 바꾸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태극기 매일 달기 운동도 함께 해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조지훈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는 "2025년의 진관사 태극기는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 정신을 되새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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