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 위험목 제거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연재해로 쓰러질 우려가 있는 수목 중 주민 스스로 제거하기 어렵거나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피해목·지장목을 대상으로 고소작업차 등 전문 장비를 지원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8개 읍면에서 주민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으며, 현재 총 611그루의 피해목을 제거했다. 이 중 인력만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77그루는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안전하게 처리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했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10일 "앞으로도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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