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이창욱, 시즌 3승 불꽃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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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이창욱, 시즌 3승 불꽃 축포! 

오토레이싱 2025-08-10 09:0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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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금호SLM)이 올 시즌 나이트레이스 두 번째 포디엄 정상을 밟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는 이창욱. 사진=전현철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는 이창욱. 사진=전현철 기자

이창욱은 9일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 40랩=156.32km)에서 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레이스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 클래스’를 1시간07분53초251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개막전과 제3전에 이어 시즌 3승을 챙겼다. 나이트레이스는 3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으로 ‘밤의 황제’라는 타이틀을 다시 손에 넣었다. 이정우(오네 레이싱)가 1분49초127초 늦은 1시간09초42초378로 2위, 한 바퀴가 뒤진 1시간08분27초960의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가 3위를 해 시즌 첫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롤링 스타트로 막을 올린 결선은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노동기(금호SLM)이 무난하게 리드하는 가운데 2그리드 출발의 이창욱이 추격전을 펼치며 막을 올렸다. 이정우도 자신의 순위를 지켜냈다. 4그리드에서 떠난 장현진(서한GP)을 팀 동료인 김중군이 접촉해 둘 다 데미지를 입었지만 다행스럽게 리타이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중군에게 추돌의 책임을 물어 5초 가산 페널티가 부과됐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결선 초반 나란히 1,2위로 달리는 노동기(앞)과 이창욱. 사진=전현철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결선 초반 나란히 1,2위로 달리는 노동기(앞)과 이창욱. 사진=전현철 기자.

10랩, 안정을 찾은 레이스는 노동기와 이창욱이 ‘톱 2’를 만들었고, 이정우와 최광빈(원레이싱), 오한솔(오네 레이싱), 헨쟌 료마(브랜뉴레이싱), 김동은(오네 레이싱), 정의철(서한GP), 박규승(브랜뉴레이싱), 김무진(원레이싱) 등으로 짜여졌다. 

13랩, 페이스가 오르지 않는 것에 괴로워하던 정의철이 피트로 들어가 주유와 뒤 타이어를 교체를 시작으로 드라이버들이 피트스톱을 소화하면서 타임시트는 어지러웠다. 14랩, 이정우는 주유를 한 후 코스에 복귀했고, 김중군은 주유와 타이어 교체를 진행했다. 15랩, 2위 이창욱이 피트스톱(주유+타이어 교체)을 마치고 8위로 복귀했다. 장현진과 박규승도 피트스톱을 소화했다. 

17랩, 노동기가 주유에 이어 타이어 교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이창욱의 뒤로 들어왔다. 리더가 된 김동은도 20랩에서 피트로 들어가자 대열은 이창욱이 리딩했고, 노동기와 이정우, 최광빈, 황진우 등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피트스톱의 절차 위반과 피트레인 속도위반 등의 원인으로 드라이버들의 엔트리 넘버가 게재되면서 레이스는 미궁으로 빠졌다. 페널티 상황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을 남겼기 때문이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서 달리고 있는 이정우. 사진=전현철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서 달리고 있는 이정우. 사진=전현철 기자.

이창욱에 이어 노동기와 이정우의 포디엄 피니시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동기의 페이스가 급격하게 다운되면서 결과를 안개속으로 밀어넣었다. 이정우는 노동기에게 접근하기 시작했고, 결국 37랩에서 노동기가 피트인 후 오프닝 랩에서의 악몽(?)과 만났던 장현진에 이어 4위로 복귀했다. 황진우에게도 기회가 다가오기 시작해 2랩을 남긴 후 김동은과 김중군을 제치고 5위로 부상했다.

파이널 랩, 직선구간을 통과하면서 장현진과 노동기에 이어 황진우가 한바탕 어우러졌고, 이 과정에서 황진우와 접촉을 한 노동기가 영향을 받고 5위로 밀렸다. 이 상황과 관련해 심사위원회는 추가 조치 없음으로 결정했다. 황진우는 내친김에 장현진을 추월하며 시즌 첫 포디엄 피니시를 눈앞에 뒀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경기 막판 접전을 벌이는 노동기(앞)과 황진우. 사진=전현철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경기 막판 접전을 벌이는 노동기(앞)과 황진우. 사진=전현철 기자.

레이스는 결국 이창욱이 나이트레이스 2승에 이어 시즌 3승을 챙기며 종합 87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리드했다. 이정우에 이어 황진우가 각각 2, 3위로 결정됐고, 장현진, 노동기, 최광빈, 김중군, 임민진(원레이싱), 김동은, 료마가 각각 4~10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이창욱은 경기가 끝난 후 “피트스톱과 타이어 컨디션 타이밍이 노동기보다 잘 맞았던 것 같다”며 “피트스톱을 조금 빠르게 하려는 선택이 좋은 상황을 제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 중 헤드라이트가 작동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서는 발전기가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계기판에 전기계통의 문제가 있다는 경고등이 들어와 전류를 차단시키는 등의 조처를 취했다. 하지만 레이스를 치르면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다시 켰다”고 밝혔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서 달리고 있는 이창욱. 사진=전현철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서 달리고 있는 이창욱. 사진=전현철 기자.

한편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우승을 한 이창욱을 비롯해 이정우와 황진우 등 많은 드라이버가 각각 피트레인 속도 및 피트스톱 절차 위반 등으로 페널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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