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저장할 때 정말 갈등했는데... JPG 파일과 PNG 파일의 결정적인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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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장할 때 정말 갈등했는데... JPG 파일과 PNG 파일의 결정적인 차이점

위키트리 2025-08-09 21:32:00 신고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이미지.

“사진, 이미지파일... JPG는 알겠고... PNG? 뭘로 저장할까? 뭘로 검색해서 찾을까?” 최근 ‘안될공학 - IT 테크 신기술’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 영상 제목은 많은 이들의 공통된 고민을 꿰뚫는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셀카를 보정하거나 웹에서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때 우리는 늘 JPG와 PNG 사이에서 망설인다. 다 같은 이미지 파일인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왜 디자이너들은 PNG를 고집할까? 해당 영상의 도움말로 JPG와 PNG의 차이점을 명확히 짚어보고 상황에 맞는 이미지 포맷 선택법을 알아본다.

JPG는 이미지 용량을 줄이는 데 특화된 포맷이다. 정식 이름은 JPEG다. ‘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의 약자다. JPG, JPEG, JIF 같은 확장자가 있지만 이름만 다를 뿐 품질이나 용량은 똑같다. 이 포맷은 손실 압축 방식을 사용한다. 즉 이미지 데이터를 일부 버리면서 용량을 대폭 줄인다. 예를 들어 100MB짜리 사진을 1MB로 압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원본 데이터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이미지.

덜 중요한 정보는 과감히 삭제돼 용량은 줄지만 화질은 손실된다. 포토샵에서 품질 100%로 설정해도 JPG로 저장하면 변형이 생긴다. 이 때문에 JPG는 저장 공간을 아끼고 싶거나 빠르게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해야 할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 올릴 이미지가 많거나 소셜 미디어에 빠르게 공유하고 싶을 때 JPG는 좋은 선택이다.

반면 PNG는 무손실 압축 방식으로 화질 손실 없이 데이터를 저장한다. PNG는 ‘Portable Network Graphics’의 약자다. 이름처럼 네트워크 전송에 최적화된 포맷이다. JPG와 달리 PNG는 원본 데이터를 100% 유지한다. 이 때문에 화질이 더 깔끔하다. 특히 단순한 이미지라면 용량도 효율적으로 관리된다. 하지만 복잡한 사진에서는 용량이 JPG보다 클 수 있다. PNG의 압축은 Deflate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 알고리즘은 필터링, LZ77 압축, 허프만 코딩을 결합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줄인다. 필터링은 픽셀 데이터를 단순화하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1920x1080 풀 HD 이미지라면 200만 개가 넘는 픽셀이 RGB 값으로 기록된다. 각 픽셀은 24비트, 즉 3바이트로 표현되는데, 이를 그대로 저장하면 용량이 엄청나다. PNG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픽셀과의 차이값을 계산해 저장한다.

이 과정에서 PNG는 다섯 가지 필터를 사용한다. 첫 번째는 원본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하는 ‘넘 필터’다. 두 번째는 왼쪽 픽셀 값을 뺀 차이를 저장하는 ‘서브 필터’다. 세 번째는 위쪽 픽셀 값을 뺀 ‘업 필터’, 네 번째는 왼쪽과 위쪽 픽셀의 평균값을 뺀 ‘에버리지 필터’, 마지막은 예측값을 계산해 차이를 저장하는 ‘패스 필터’다. PNG는 이 필터들 중 가장 효율적인 것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이렇게 필터링된 데이터는 LZ77 압축으로 반복 패턴을 줄인다. 예를 들어, 0, 10, 20이 반복되면 이를 “3칸 전에서 3칸 복사”처럼 표현해 용량을 줄인다. 마지막으로 허프만 코딩이 자주 나오는 패턴을 짧은 비트로, 드문 패턴을 긴 비트로 바꿔 추가 압축한다. 이 복잡한 과정을 통해 PNG는 화질 손실 없이 용량을 줄인다.

PNG의 또 다른 강점은 알파 채널이다. JPG는 RGB 색상 정보만 저장하지만 PNG는 투명도 정보를 담는 알파 채널을 추가로 지원한다. 알파 값이 0이면 완전 투명, 255면 완전 불투명이다. 이 덕분에 PNG는 배경이 투명한 이미지를 만들 때 유용하다. 이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합성 이미지나 로고 작업에서 PNG를 선호한다. 반면 JPG는 투명도를 지원하지 않아 흰색이나 검은색 배경이 강제로 추가된다.

그렇다면 언제 어떤 포맷을 선택해야 할까? JPG는 용량이 중요한 상황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 올릴 이미지가 많거나 이메일로 대량 전송해야 할 때 JPG는 빠르고 효율적이다. 반면 PNG는 화질과 투명도가 중요한 작업에 적합하다. 포토샵으로 편집을 반복하거나 투명 배경이 필요한 디자인 작업에서는 PNG가 낫다. 디자이너들이 “JPG 파일 말고 PNG 파일로 보내달라”라고 요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PNG는 편집 과정에서 화질 손실을 막고 투명 배경을 유지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하지만 PNG에도 단점은 있다. 복잡한 사진에서는 용량이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고해상도 사진을 PNG로 저장하면 JPG보다 몇 배 큰 파일이 만들어질 수 있다. 또 PNG의 투명 배경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소프트웨어나 플랫폼이 알파 채널을 지원해야 한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투명’ 옵션을 선택해 PNG를 다운로드했는데, PPT에 붙였더니 체크무늬 배경이 그대로 보인다면? 이는 파일 자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투명도를 처리하지 못한 탓이다. 이런 경우 고급 검색에서 ‘투명’ 필터를 활용해 진짜 투명 PNG를 찾는 게 중요하다.

결론은? JPG와 PNG는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다. JPG는 용량을 줄여 빠르게 공유하거나 저장할 때 유리하다. PNG는 화질 유지와 투명 배경이 필요한 작업에서 빛난다. 따라서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웹용 사진은 JPG로, 편집용 이미지는 PNG로 저장하자. 상황에 맞는 포맷을 선택하면 작업 효율도 결과물 품질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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