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홀 노보기' 윤이나, KLPGA 제주삼다수 3R 2위…경기 일몰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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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홀 노보기' 윤이나, KLPGA 제주삼다수 3R 2위…경기 일몰 순연

모두서치 2025-08-09 19:5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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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윤이나가 일몰로 중단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이나는 9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돌면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두 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선두에서 한 계단 떨어진 2위에 자리했다. 이날 1번부터 14번 홀까지만 경기를 치러 1위로 올라선 고지원(18언더파)과는 2타 차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싹쓸이한 윤이나는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하지만 윤이나는 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을 포함해 7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국내 무대를 누빈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50개 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벌이는 등 좋은 샷감을 자랑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3번 홀(파3)에서 첫 버디 퍼트에 성공한 윤이나는 7번 홀(파3)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전반을 단독 선두로 마쳤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윤이나는 후반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1타 차로 추격하던 고지원이 10번 홀(파4)과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윤이나는 2위로 내려갔다.

윤이나가 버디를 추가하지 못한 사이 고지원이 1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뽑아내며 두 선수의 격차가 2타로 벌어졌다.

고지원은 이날 6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하며 고향인 제주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올 시즌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노승희는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이세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노승희는 14개 홀을, 이세희는 15개 홀을 치렀다.

통산 2번째 정규투어 대회에 출전해 '깜짝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수정은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이다연, 송은아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들은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5)을 남겨뒀다.

기대를 모았던 '장타 여왕' 방신실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떨어져 선두권에서 더 멀어졌다.

18개 홀을 모두 소화한 방신실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LPGA 투어에서 7승, KLPGA 투어에서 10승을 수확한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 역시 공동 23위를 마크했다.

한편 강우로 인해 약 2시간 동안 일시 중단된 뒤 재개된 3라운드는 오후 7시8분 일몰로 인해 순연이 확정됐다. 출전 선수 66명 중 21명이 3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3라운드 잔여 경기는 10일 오전 재개되며, 3라운드가 끝난 뒤 최종 4라운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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