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이 여름 방학을 맞아 관내 교사들의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 ‘2025 예술융합수업 꽃피우기’ 국악(해금) 초급과정에 초·중·고 교사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국악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배움의 열정을 보인 교사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마련됐다. 하루 3시간씩 총 15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과정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국악기 전문가 김하은 강사를 초빙해 해금의 역사와 유래, 활법, 운지법, G포지션 연주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참가 교사들은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연주가 가능할 정도의 뛰어난 실습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꽃다발 만들기’ 문화체험 시간을 마련해 교사들이 국악 학습과 함께 예술 활동 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쉼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교사들의 정서적 힐링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양훈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선생님들을 위해 예술과 쉼이 어우러진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교육 현장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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