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뮤지컬 현장 찾아 격려…"적극 지원" 약속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관람

최휘영 문체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관람객 증가와 박물관 상품[뮷즈(MU:DS)] 판매 상황 등을 점검,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오후 서울 대학로 홍익대학교아트센터 대극장을 방문해 국립극단의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3일 연극계 현장 방문에 이어 이날 뮤지컬 공연 현장을 찾은 최 장관은 예술인들의 활동 여건을 점검하고, K-뮤지컬 진흥을 위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최 장관은 '창작 뮤지컬이 꾸준히 무대에 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창작자·제작자들의 요청에 "창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이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해 K-뮤지컬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9년 초연해 올해 네번째 시즌을 상연 중인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백성들이 시조와 춤으로 자유와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8일에는 영국 웨스트엔드 질리언 린 극장에서 영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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