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면박·걸레 수건' 논란 여수시…음식점 전수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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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면박·걸레 수건' 논란 여수시…음식점 전수 점검 나선다

이데일리 2025-08-09 14:4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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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역 관광 이미지를 훼손한 음식점들의 잇따른 불친절, 비위생 사례에 대응해 전수 점검에 나선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14일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친절도를 점검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들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42개 조, 8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상태, 유통기한 준수 여부, 주방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을 점검한다.

여수시는 위생 불량이나 불친절 민원이 제기된 업소는 중점 관리업소로 지정할 예정이다.

친절한 응대, ‘혼밥 식탁’ 마련, 1인 방문 시 2인분 주문 강요 금지 등 서비스 교육도 병행할한다.

앞서 여수에서는 유명 식당에서 2인분을 시키고 홀로 식사하는 유튜버에게 “빨리 먹으라”며 면박을 주고, 1박에 40만원을 받는 리조트형 호텔에서는 ‘걸레’라 적힌 수건을 손님에게 제공해 빈축을 샀다.

여수시와 위생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식당, 숙박업주 200여명은 지난 7일 친절 실천 결의대회까지 열었으나 이튿날인 8일에는 식당에서 잔반을 재사용한 사례가 또 적발됐다.

전남 여수의 한 식당에서 무례한 대응을 받은 유튜버. (출처=유튜브 ‘유난히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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