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AI 사이버 챌린지’ 제패···취약점 찾아 즉시 봉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전자, 美 ‘AI 사이버 챌린지’ 제패···취약점 찾아 즉시 봉쇄

이뉴스투데이 2025-08-09 14:32:03 신고

3줄요약
삼성전자가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한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보안 경진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조지아텍,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 등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합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로 참가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400만달러(약 54억원)의 상금도 받았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2년에 걸쳐 진행된 글로벌 보안 기술 대회다.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 강화를 위해 대규모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AI로 자동 탐지·보완하는 기술력을 겨룬다. 지난해 8월 열린 준결승에는 40여 개 팀이 참가, 이 중 7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결승전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 ‘데프콘33(DEF CON 33)’과 연계해 개최됐다. 결승 진출팀들은 사람의 개입 없이 AI 보안 솔루션만으로 소프트웨어 저장소의 소스 코드 취약점을 자동 분석하고 보안 패치를 적용하는 능력을 겨뤘다.

삼성전자 연합팀은 복잡한 취약점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내고 완벽에 가까운 보안 패치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보안 취약점을 스스로 식별·대응하는 차세대 AI 보안 솔루션 개발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안 생태계와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수 삼성리서치 상무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AI 보안 기술력을 입증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