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은 흔들, LGES만 믿어?! LG화학 2Q 실적, 아슬아슬 버티기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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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흔들, LGES만 믿어?! LG화학 2Q 실적, 아슬아슬 버티기 모드

더커넥트머니 2025-08-09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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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로고

LG화학의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LGES의 실적 개선에 크게 의존한 결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 부문은 적자 폭이 확대되었고, 첨단소재 부문 역시 이익이 감소하는 등 본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LGES는 중대형 자동차 전지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보상금 수취와 미국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4,92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반면, 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 출하량 감소와 판가 하락으로 적자 전환하며 71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대폭 감익되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국내 전기료 상승과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관망세가 겹치며 -9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역시 LGES의 수익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첨단소재와 석유화학 부문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한 고객사의 타이트한 재고 관리가 양극재 및 분리막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 부문은 저가 납사 투입과 환율 상승에 힘입어 적자 폭 축소가 예상되지만, 드라마틱한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나증권 윤재성 연구원은 "LGES의 기업가치 개선과는 별개로 2025년 하반기 LG화학의 본업 실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 악화되는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시작점은 LGES 지분 활용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LG화학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수처리, 에스테틱 사업 등 성장성이 높은 영업 자산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성장성을 가진 영업 자산을 매각하고 비영업 자산을 보유하는 현재 전략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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