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경기가 강우로 일시 중단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LPGA 경기위원회는 9일 오후 1시 강우로 인해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경기를 일시 중단했다.
오전 9시10분 첫 조가 티오프했으나 아침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선수들은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그린에는 물이 고여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이날 출전한 66명 가운데 전반을 마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일부 선수는 3개 홀을 도는 데 약 3시간이 소요됐다.
KLPGA 관계자는 "날씨를 확인한 뒤 경기를 재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이나가 3라운드 2번 홀까지 경기를 마친 가운데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동 2위 고지원과 노승희는 윤이나를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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