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셜아이어워드 2025’ 유튜브 부문 정상···IP 콘텐츠 승부

LG전자가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유튜브 채널 부문 최고 대상을 받았다. [사진=LG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전자가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유튜브 채널 부문 최고 대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신세계·하이트진로·GS칼텍스·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273개 기업·단체가 출품한 가운데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시리즈의 화제성과 파급력을 인정받아 유튜브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기업·공공기관의 SNS·디지털 채널 활동을 평가하는 국내 3대 관련 시상 중 하나다. 올해는 4000여 명의 전문가 평가단이 335개 출품작을 심사해 총 137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 A등급은 LG전자 유튜브 채널을 포함해 5개에 불과했다.

LG전자 채널은 최고평가위원 점수 90점을 포함해 총점 640점과 290건의 긍정 평가 의견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고객과 유기적 소통을 설계했다”며 “셀럽 협업 웹 예능 등 창의적 브랜딩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내놨다. 영상 퀄리티, 채널 가독성, 브랜드 디자인, 타깃 집중도 등 전반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량 성과도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자연 확산 게시물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고 총 조회수와 참여수도 각각 164%, 142% 늘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고객 중심의 일관된 브랜딩 속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