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완성샷
이번 대회에서 뭘 만들지 고민좀하다가
연어스테이크랑 과일샌드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해서
영국음식에 도전해보려고 한게 시작임
우선 튀김은 뒷정리가 어렵다고 생각해 피시앤칩스도 패스...
어쩌다보니 생지없는 파이를 만들게 됨
셰퍼드 파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양치기들이 즐겨먹던음식임
시간이 없어 생지반죽을 할 수 없었기에
고기와 야채를 볶고 그 위에 매시드 포테이토를 얹어주는
꽤나 영양밸런스가 있는 음식임
각설하고 시작
+글쓸때 보니까 셰퍼드 파이도 이미 누군가 했더라...
우선 레시피는 지피티의 도움을 받음
위의 재료들이 들어갔고
(양파 썰어버린 시점에서 사진 찍어버림...)
토마토 페이스트 <---케찹 두숟갈로 대체
완두콩<--- 볶다가 으스러질것 같아 생략
우스터 소스 <--- 없움...
우선 감자를 삶으며 고기 볶기 시작
+후추 소금
고기의 수분이 다 날라가면 양파 당근 투입
(가뜩이나 양파가 들어가기때문에
고기 수분을 다 안날리면 너무 질척해짐)
케찹 투입
볶은 파이소를 그릇에 옮기고
치즈를 얹어줌
+ 메시드 포테이토는 중간 사진이 날아갔는데
우유와 파마산 치즈를 넣어주고 사정없이 비벼줌
메시드 포테이토를 올리고
포크로 무늬를 내줌
에어프라이어 입갤
파이의 색을 내는동안 칵테일 준비
사실 이번 글에서 가장 신경쓴게
칵테일인데 아논이 술과 접점이 없었기에
좀 고민을 많이함
왼쪽부터
레몬즙
나스토이카
피치트리(복숭아 리큐르)
말리부(코코넛 리큐르)
여기서 나스토이카는 러시아술인데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어 러시아 사람의 도움을 받아
레시피를 공수해 직접 만듦
...더보기
너무 tmi라 중략
쨋든 라즈베리+레몬향이 나는 30-35도의 리큐르임
이쯤되면 다들 눈치 챘을텐데
칵테일 테마는 과일 칵테일임
과일샌드를 좋아하는 아논과 엮어서
어쩌구 저쩌구 ...더보기
쨋든
나스토이카:피치트리:말리부:레몬즙
3:2:1:1로 얼음과 함께 쉐이커에 넣어줌
쉐이커에 흔든 술을
컵에 탄산수를 반 채워주고 따라줌
완성샷 (쉐이커에 얼굴이 너무 잘비침...)
완성샷
셰퍼드 파이의 맛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음
부드러운 감자 아래에 간이 된 야채와 고기가 깔려있어
숟가락으로 한번에 먹었을 때에 간이 딱 맞았슴
칵테일의 맛이 되게 인상적이었는데
라즈베리향이 먼처 치고 들어옴
강할 수 있는 라즈베리향을 코코넛향이
받쳐주면서 부드러워지고
단조로운 맛에 복숭아향과 레몬맛이 끝에 남으면서
과일 칵테일이란 맛은 부각시커줌
과일음료라는 컨셉으로 아논음식에 어울린다 생각함
산뜻한 술이라 셰퍼드 파이와 조합이 좋았음
완식
+셰퍼드 파이는 손이 너무가서 다시하기 빡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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