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행정 전반에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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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공행정 전반에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도입

센머니 2025-08-09 11:1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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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청 제공
사진=수원시청 제공

[센머니=현비 기자] 경기 수원시가 일상 업무부터 대규모 축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공행정 분야에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탄소중립, 왜 중요한가?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이란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하거나 제거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조성하자는 전 세계적인 목표다. 수원시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세 가지 분야, 35개 실천 수칙으로 체계적인 탄소 감축

수원시의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은 일상 업무, 회의 운영, 행사·축제 등 세 가지 분야, 10개 과제, 35개 실천 수칙으로 구성됐다.

일상 업무 분야에서는 사무실의 냉난방 에너지 최소화, 출장 시 대중교통 이용, 인쇄물 최소화 및 디지털 문서 활용, 친환경 녹색제품 우선 구매 등 친환경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회의 운영 분야에서는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막기 위해 전자자료를 활용하는 '종이 없는 회의'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회의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친환경 홍보물을 제작하며, 회의실 냉난방을 절감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저탄소 회의 문화를 확산한다.

행사·축제 분야에서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탄소중립을 고려한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접근성 분석, 프로그램 압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 쓰레기 최소화를 위한 다회용기 사용 등을 주요 실천 수칙으로 제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수원시뿐만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공공시설 등 모든 공공부문에 적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행정 전반에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실천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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