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대표팀, 진주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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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대표팀, 진주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출격

이데일리 2025-08-09 10:5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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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등 충격을 뒤로 하고 다시 뛴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앞서 대표팀은 잔류를 목표했던 VNL에서 1승 11패에 그치며 18개 팀 중 최하위로 강등됐다. 목표 달성에 실패한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국제 대회인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재도약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다음 달 태국에서 열리는 FIVB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일본, 프랑스, 체코, 스웨덴, 아르헨티나 등이 참가한다. 우리나라까지 6개국이 풀리그로 경쟁한다. 한국은 12일 아르헨티나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랑스(13일), 스웨덴(15일), 일본(16일), 체코(17일)와 차례로 만난다.

한국에 이번 대회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선수권을 대비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개편했다. 올해 결과로 내년부터 VNL에 나설 수 없기에 당분간 경쟁력을 갖춘 팀과 마주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일본은 주포 이시카와 마유와 국내 V리그 페퍼저축은행 소속 시마무라 하루요 등 일부 주전을 뺀 1.5군으로 나선다. 스웨덴은 세계 정상급 아포짓 스파이커 이사벨 하크가 출격한다.

여기에 모랄레스 감독의 동행 여부도 달렸다. 모랄레스 감독은 대한배구협회와 2+1년 계약을 했다. 이번 대회를 마치면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판단한다. VNL 강등이라는 결과가 나온 만큼 이를 만회할 결과가 필요하다.

대표팀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필두로 육서영(IBK기업은행), 정윤주(흥국생명), 이선우(정관장) 등이 나선다. 미들 블로커 김세빈과 세터 김다은(이상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GS칼텍스)가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박은진(정관장)을 대체 선수로 차출했다.

한편, 오는 17일 열리는 체코와 경기 전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표승주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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