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이 LIV 골프 미국 시카고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유빈은 9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보일링브룩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54명이 출전한 가운데 장유빈은 대니 리(뉴질랜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다비드 푸이그(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제패한 뒤 올해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11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2주 전 열린 직전 영국 대회에서는 공동 21위에 오르며 시즌 최고 성적을 남겼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LIV 골프 통산 3승의 존슨은 지난해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대회 이후 1년 6개월 만에 정상을 노린다.
지난 3월 홍콩 대회를 제패한 가르시아는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브룩스 켑카와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1타 차다.
올해 LIV 골프에서 5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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