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8월에도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8일 31주차(7월 27일~8월 2일)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가 220명으로, 4주 전 103명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급 입원환자도 23명으로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60.0%를 차지해 고위험군 감염 및 중증화 우려가 크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4주 연속 상승 중이며, 하수 감시 결과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고위험군은 밀폐된 공간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방문자도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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